210226

나는 미니어쳐 장난감의 귀여움에 굉장히 약하다

원래의 크기보다 작게 만들어진 것들은 굉장히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나에게는 주로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초2 크리스마스에 밤잠을 설쳐가며 새 바이올린을 받길 기도했는데 그 대신 받았던 인형의 집이라든가… 머 그런게 떠오른다 온 동네 애들과 했던 셀 수 없이 많았던 인형놀이

나는 과거를 자주 회상하는데 가까운 과거보다는 주로 초중딩때의 일을 떠올린다. 특히 초딩때는 내 인생이 가장 풍성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시기처럼 느껴진다

좀 이상하고 슬픈 일인게 그 이후의 삶들에서 훨씬 자유로운 선택을 많이 했고 더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다

초딩때 했던것들이라곤 : 가족과 여행가기, 친구랑 놀기, 다양한 악기와 운동 배우기, 허접한거 만들기, 게임

이런것밖에 없는데

어쨌든 우리 아이도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그건 일생에 빛나는 순간을 만들만한 몇 없는 기회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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