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3

브람스 인터메조 118-2 가 레슨곡이 된 기념으로 유튜브에서 여러 버전을 복습했다.

굴드버전도 오랜 페이보릿이지만 이번엔 김선욱의 두 가지 버전을 기록해둔다.

아주 옛날(?)버전. 굉장히 극적이고 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쳐서 통속적으로까지 들린다. 그래도 이 때의 김선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왜 있는지는 알 것 같은, 원석같은 매력이 있다.(근데 난 그런 사람 중 하나는 아니다)

사랑에 빠진 아저씨가 된 김선욱 버전. 방향은 비슷하지만 나는 이제야 덜 부담스럽게 들린다. 근데 예전 버전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은 느낌은 부인할 수 없다. 이 곡은 한 김 식을수록 덜 매력적으로 들린다. 그렇다고 8년전 버전은 너무 애송이 같긴 하지만

211023

김선욱 프랭크 좋다. 남편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발췌

뿔랑 손 엄청 안붙는다. 매번 초견으로 치는 기분이다. 되게 비슷한데 규칙없는 음들의 나열이라 치는게 좀 짜증난다. 내 감성쓰를 뽐내며 힐링할 줄 알았는데ㅋㅋ

남편을 생각하면 역시 좀 눈물날 것 같다 흑흑…

오늘 일 안하러 와도 된다는 전화를 받는 망상을 해본다

차라리 바쁜게 좋은 것 같기도 했는데 그럴리가 없잖아…

211014

벌써 워드프레스 용량을 다 써서 사진을 못올린다. 이참에 유료 서비스로 바꾸어 볼까 생각해본다.

학생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독서실 불을 제일 나중에 끄고 나오는 학생은 절대 아니었다.

벌써 반 이상 쓴 다이어리를 보면 좀 뿌듯하기도 한데 역시 빨리 스벅 신상 다이어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살면서 이런걸 기다리게 될줄은 몰랐다. 근데 다이어리는 이제 이미 새 것을 사는게 아깝게 느껴지고 스벅 다이어리 4-5종이 유일한 선택지처럼 느껴진다.

빨리 시간이 가버리길 바라고 있다.

뿔랑 치고 나서는 뭐 치자고 할까

211003

쇼팽 이별의 왈츠가 생각보다 일찍 끝날 것 같다고 곡을 하나 더 골랐다. 11월까지는 매우 바쁘지만 피아노의 끈을 놓지 않는 의미로 비교적 악보읽기 쉽고 짧은 소품을 치고 싶다고 했다.

예전에도 추천받았던 뿔랑인데 진지하게 들어본건 첨임. 추천받은 세 개의 노벨레떼 중 2번 3번이 마음에 들었고 3번을 하기로 했다.

내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