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랜만에 일기 쓴다 그동안 별로 쓰고싶지가 않았다 기분이 안좋았냐하면 그건 아니고 오히려 좋은일이 많았는데 그냥 일기의 형식에 지쳤던 것 같음
비탈길을 마구 뛰어가고 있는 것 같은 요즘이다 일단 안넘어지고 어찌저찌 가고 있는데 속도가 컨트롤이 안된다
좀 무섭고 도망치고 싶기도 한데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있는다
바쁘고 힘들고 집안일을 잘 못하는게 미안하고 속상하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악으로 깡으로)
한수정살려….
엄청 오랜만에 일기 쓴다 그동안 별로 쓰고싶지가 않았다 기분이 안좋았냐하면 그건 아니고 오히려 좋은일이 많았는데 그냥 일기의 형식에 지쳤던 것 같음
비탈길을 마구 뛰어가고 있는 것 같은 요즘이다 일단 안넘어지고 어찌저찌 가고 있는데 속도가 컨트롤이 안된다
좀 무섭고 도망치고 싶기도 한데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서 있는다
바쁘고 힘들고 집안일을 잘 못하는게 미안하고 속상하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악으로 깡으로)
한수정살려….
전시 설치하는 악몽을 꾸다니 나도 직업인이 다 되었군 싶다
꿈속에서 알 수 없는 낯선 갤러리에 고용된 나는 무려 4층 높이….의 천장에 뭔가를 달아야 했는데
가느다란 철사와 거기 달린 양철바구니에 올라타고 목숨을 걸고? 천장까지 올라가야만 했다
꿈속의 나는 보호장비 하나 없이 위험한 설치를 강요당했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나서 국민 신문고에 올릴까 고민했다….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애초에 4층 높이면 보호장비가 필요 없는건 맞는 것 같다….
새해가 되었으니 다시 새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
이런저런 새해 계획도 세웠는데 너무 원대하다ㅋㅋㅋ
올해에는 꼭 외국에 놀러가고 싶다
워드프레스 유료결제도 해야 하는데 왜 생각이 없을때는 그렇게 자주 뜨던 할인 이벤트가 갑자기 안뜰까
괜히 제가격 주기 아깝다
오늘은 예상치 못한 휴가를 썼고 하루종일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라디오를 들으며 뜨개질을 했다!
평소 시간이 안맞아서 잘 못듣는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을 오랜만에 들었는데 오늘의 선곡표가 좋았다
세계음악기행은 예전에 성기완이 진행하던 시절 많이 들었었다
대학생활 방학 때 집에서 새벽에 밤새 게임함 -> 오후 2시에 성기완의 세계음악기행을 들으며 기상
이 패턴으로 한동안 살았었다
암튼 오늘 좋았던 음악을 기록해둔다
지금까지의 마일드 하이 클럽의 앨범들이 듣기 쉬웠다면 이 앨범은 나에게 전반적으로 좀 듣기가 고통스러움
더 재지해졌고 라운지스러워지고 화성의 변화가 더욱 잦아졌음 그럼에도 몇몇 멜로딕한 곡들은 듣기 좋지만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고갈되지 않는 것이라고 믿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믿으려고 한다
피아노를 치는 만큼 운동을 하면 건강에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피아노 한번 칠때마다 스쿼트 몇 번이라고 행동을 연결시켜보려다가
그렇게까지 해야하냐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말았다
자괴감이 올 정도로 쉬고 나니 약간은 번아웃이 해소되는 것 같음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음악을 못듣는게 정말 큰 이유같다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주위소리를 당연히 잘 못듣게 되는데 안그래도 속삭이는 소리를 잘 놓치는 편이라 도저히 끼고 있을 수가 없다
음악없는 노동은 솔직히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주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