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션에서 서면 대리응찰 일일알바를 했는데 엄청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서울을 가니 서울의 인구밀도는 정말 좆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 오랜만에 탄 1호선은 더 망한 것 같았다. 더욱 오랜만에 지나친 탑골공원은 그 세력범위가 더 거대해진 느낌이었다.
어찌저찌 김해공항까지 오니까 비로소 안심이 되고 부산뽕이 차올랐다. 데리러 와준 남편의 손을 잡으니 이제 진짜로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귀가하니 오랜만에 집을 오래(?) 비워서 그런지 고양이들의 기분이 아작나있었다. 캣잎을 뿌리고 남편과 함께 열심히 낚싯대와 오뎅꼬치를 흔들었다.


















그리고 영진 돼지국밥 본점의 국밥과 수육백반

피아노는 어느 정도 수준 이상부터는 릴렉스와의 싸움같다. 누군가는 그냥 근력으로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암튼 소리가 다르다
조금씩 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차수진 피아니스트의 유튜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레슨도…
음색 롤모델은 진짜 너무 많고 들을때마다 바뀌긴 하는데ㅋㅋ 요즘은 Menahem Pressler의 꿈결같은 반짝임을 흉내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Cecile Ousset 의 산뜻함도 좋고 Emanuel Ax같은 선명한 네이비도 좋다
하지만 음색이란 피아노 종류와 상태부터 손가락 길이, 각도, 유연성, 타건 깊이, 힘 사용 방향, 습도 등 너무나 셀 수 없이 많은 요인이 관여하므로 의도한 바를 달성하기 힘든것 같다
최대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한편 발견한 것을 손으로 익혀야 한다. 연주하다보면 어느새 손이 또 익숙한대로 치고 있으므로
문체의 이름을 hard boiled라고 붙인 것이 좀 웃겼던 적이 있다 그럼 써니사이드업 체도 있다는 것인가 나는 오버하드 정도 되나


명지쪽 바다







같은 날의 맞은편에서의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