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션에서 서면 대리응찰 일일알바를 했는데 엄청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서울을 가니 서울의 인구밀도는 정말 좆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 오랜만에 탄 1호선은 더 망한 것 같았다. 더욱 오랜만에 지나친 탑골공원은 그 세력범위가 더 거대해진 느낌이었다.
어찌저찌 김해공항까지 오니까 비로소 안심이 되고 부산뽕이 차올랐다. 데리러 와준 남편의 손을 잡으니 이제 진짜로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귀가하니 오랜만에 집을 오래(?) 비워서 그런지 고양이들의 기분이 아작나있었다. 캣잎을 뿌리고 남편과 함께 열심히 낚싯대와 오뎅꼬치를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