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6

가끔 사람들의 시각예술 취향에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어릴적부터의 훈련?탓인지 음악 취향은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것이 되었다. 어디에 가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알고 있고 어느정도 어떤 음악이 좋은지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일관성과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있다면 놀랍게도 이해하는 척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시각예술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취향을 발견할때마다 여전히 너무 놀랍고 당혹스럽다. 갤러리 관장의 작품 셀렉부터 아트페어에서 그것이 판매로 연결되는 일련의 과정은 물론이고, 사소하게는 인스타에서 어떤 작가의 작품을 어떤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확인할때도 마찬가지다. 그냥 이 모든게 너무 어처구니 없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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