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7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라지만, 현재로서는 미술관련 직업을 평생 이어나가고 싶다. 내가 가진 시각예술에 대한 태도가 직업인이 되기에 알맞은 것 같다. 나는 평생 시각예술에 얄팍한 애정과 적당한 혐오를 가져왔다.

재수학원에서 어떤 국어선생님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했던 말이 가끔 생각난다. 당시 들을때는 표정을 구기면서 개꼰대새끼가 재수생들 앞에서 별소릴 다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한켠으로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서야 나는 진심으로 음악이 직업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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